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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LLM…한림원, 리포트 발간(컴공/인공지능 조민수 교수, 인공지능 김윤수 前교수)
작성자 시스템 작성일 23/12/04 (13:59) 조회수 27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디지털 치료제 △연구문화 이원화 △인공지능 언어모델 등을 주제로 2023년도 차세대리포트 4종을 발간했다.
 
차세대리포트는 만 45세 이하 우수한 젊은 과학자 그룹인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회원을 중심으로 연구 현장의 젊은 과학자들이 발굴·제안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로서 과학기술 관련 이슈 및 사회적 현안, 과학기술 정책 등을 다룬다.
 
올해는 총 17명의 젊은 과학자들이 참여하여 신기술 분야에서 3종, 연구문화 개선 관련 1종을 다뤘다.
 
‘한계 돌파형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기술: K-Solar’에는 김진영(서울대), 노준홍(고려대), 박익재(숙명여대),이윤석(서울대), 이진욱(성균관대)이 참가했다.
 
기존 태양전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기술의 현황을 설명하고, 차세대 태양전지 활용의 미래 전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새로운 의료서비스 혁명: 디지털 치료제’에는 서영준(연세대), 김희정(연세대),강성지((주)웰트), 오창헌((주)포사이트컴퍼니)이 참가했다.
 
정신건강, 만성질환, 신체적 장애 등의 치료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의 현황과 안전성 등을 분석하고, 해당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등을 제안한다.
 
‘이론 연구와 실험 연구의 양극화, 진정한 협력을 이루려면?’에선 배명진(KAIST), 김근수(연세대), 김상우(연세대),손석수(고려대)가 함께 했다.
 
인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학제적 협력을 통한 공동연구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수학·물리학·공학·생명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이론 연구와 실험 연구 간 발생하는 괴리감, 즉 연구문화 이원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기술 변천사와 미래 가능성’에는 김미현(가천대), 김윤수(POSTECH), 서민준(KAIST),조민수(POSTECH)가 참가했다.
 
Chat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급격한 발전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변천사에 대해 기술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미래 언어모델의 발전 방안과 상용화 이면의 사회적 부작용 극복을 위한 제도를 제안한다.
 
유욱준 한림원장은 “차세대리포트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사회적 이슈와 현안에 대해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과학자들의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림원은 2018년부터 매년 차세대리포트를 발간하고 있으며, 관계 부처 및 국회,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하고 한림원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파일(PDF)을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