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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후 코로나 신규 확진 1만1881명으로 감소"(수학/인공지능 황형주 교수)
작성자 시스템 작성일 22/10/11 (17:30) 조회수 467

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는 19일 1만1881명이 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7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이 교수팀은 이 같은 분석을 ‘코로나19 확산 예측 보고서’에 5일 공개했다. 5일 기준 3만4170명인 신규 확진자가 12일 1만5658명으로 줄어 19일에는 1만 명 초반대까지 줄어들 것이란 예측이다. 환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값인 감염재생산지수(R)를 0.72로 보고 이같이 분석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확진자는 2만 2298명으로 전날 2만8648명보다 6350명 줄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지난 7월 8일 1만9294명 이후 13주 만에 최소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2만8488명보다 6190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3일 2만9092명보다는 6794명 감소했다. 
 
 
보고서 작업에 참여하는 또다른 수리과학자들은 이 같은 감소 추세가 지지부진할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은 R값을 0.91로 추정하며 오는 12일 신규 확진자가 2만 4762명, 19일 2만 1008명으로 줄 것으로 봤다.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팀 역시 12일 2만 3291명, 19일 2만 1468명의 신규 확진자를 예상했다. 
 
 
보고서는 수리연과 대한수학회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가 발간하는 것으로 2주마다 발행된다. 권오규·손우식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원팀, 심은하 교수팀, 이창형 교수팀, 정은옥 교수팀, 정일효 부산대 교수팀, 황형주 포스텍 교수팀의 예측이 각각 담겼다.
 
 
이들은 “5일까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했다”며 “각 그룹의 수리모델링 방법과 모델 모수의 다양성으로 인해 연구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동아사이언스  고재원 기자(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56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