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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PA AI Cyber Challenge(AIxCC) 우승(인공지능 박상돈 교수, 인공지능 통합과정 이민재)   POSTECH 인공지능대학원 박상돈 교수, 이민재(인공지능 통합과정), 권민재(컴공 석사과정) 으로 구성된 팀이 속해있는 Team Atlanta가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에서 주최하는 AI Cyber Challenge(AIxCC)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고 우승상금 55억원($4M) 및 트로피를 획득하였다.    DARPA AIxCC는 AI를 이용해서 국가 핵심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사람의 개입 없이 탐지하고 수정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대회로 2024년 준결승에서 42개의 팀 중에 7팀이 선정되었고 2025년인 올해 7개 팀이 결승전을 치루었다. 2위 및 3위인 Trail of Bits과 Theori가 외국인으로 구성된 반면 Team Atlanta는 한국인이 주축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한국의 보안 및 AI 응용 기술의 우수성을 보인 대회였다.     박상돈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Team Atlanta는 한미 연합팀으로 삼성, 조지아공대, KAIST와 POSTECH이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고 김태수 교수(조지아공대, 삼성)가 총괄하고 있다. AI 전문가로 POSTECH 팀을 이끈 박상돈 교수는 “환상적인 팀에 속해 취약점 탐지 및 수정을 하는 최초의 실용적 에이전틱 AI 개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패치 및 코드 생성 문제를 계속 풀어나갈 것 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POSTECH 인공지능대학원은 AIxCC 대회를 위해서 2년간 GPU를 제공하였다.   공식 기사: https://www.darpa.mil/news/2025/aixcc-results, https://news.samsung.com/global/samsung-electronics-claims-first-place-in-u-s-government-sponsored-ai-cyber-challenge 2025-08-13
이재호 교수 연구실, ‘국가대표AI’ 개발 네이버 컨소시엄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네이버 클라우드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최종 5개 정예팀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네이버 클라우드팀은 네이버, 트웰브랩스, 서울대학교, KAIST, POSTECH,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로 구성되었으며, 우리 대학에서는 인공지능대학원 참여교수이신 이재호 교수님 연구실(Efficient Learning Lab.)이 참여합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정예팀의 목표는 범국민 AI 접근성 확대, 산업 확산을 위한 독자 옴니(Omn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과 함께 텍스트·음성·이미지·비디오 데이터를 통합 이해·생성하여 실시간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국가 공통 기초지능을 확보하는 것으로, 이재호 교수님의 연구실(EFFL Lab.)에서는 범국민 AI 서비스의 효율화를 위한 모델 경량화와 효율적 학습 선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 K-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이란?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정부-민간이 함께 멀티모달 기반의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재호 교수님 연구실이 포함된 네이버 클라우드팀을 비롯하여, 업스테이지팀, SKT팀, NC AI팀,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팀, 총 5개의 컨소시엄이 선정되었으며, 선정 팀에는 GPU·데이터·인재 지원이 제공됩니다. 2025-08-05
포항 AI컴퓨팅센터, 수냉식 냉각으로 두토끼 잡나(인공지능 박은혁 교수) NHN클라우드, 텐서웨이브 등이 참여해 2027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구축하는 글로벌 AI컴퓨팅센터에서 사용할 GPU(그래픽처리장치)가 현재 최첨단인 엔비디아(NVIDIA) B200(블랙웰 기반 아키텍처)으로 채택될 경우 발열 해소에 ‘직접 액체 냉각’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AI컴퓨팅센터는 전기요금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공기 대신 액체로 열을 식히는 방식이 에너지·냉각 효율이 매우 높아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NHN클라우드의 수냉식 시스템은 GPU 위에 냉각판을 붙여 내부에 냉각수를 직접 흐르게 해 열을 빠르게 흡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GPU 확보 사업(1차 추경, 1조4600억 원) 참여자로 NHN클라우드와 카카오, 네이버클라우드를 선정해 첨단 GPU 1만3000장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엔비디아(NVIDIA) B200 1만80장, H200(Hopper 기반 아키텍처) 3056장을 연내에 도입하는데, B200은 H200에 비해 연산성능이 2.25배 높다. 이번 국가사업에서 NHN클라우드는 정부가 활용하는 최신 GPU 엔비디아 B200의 75%(7656장)를 직접 구축하는데, 연산성능은 높지만 발열이 심해 강력한 냉각 시스템을 요구하는 B200의 과열을 잡는 수냉식 시스템을 제안한 것이 주효했다. 이처럼 1GW급 초고성능 AI 연산 인프라로 확장될 포항 AI컴퓨팅센터가 GPU를 B200으로 채택할 경우 높은 연산성능과 전기 효율로 강점을 지니게 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AI 인프라 전문 기업인 텐서웨이브(TensorWave)가 고성능 최신 GPU 기반의 클라우드 서버 구축과 데이터센터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텐서웨이브가 현재 시점에서 최고 성능인 B200을 탑재할 예정이어서 NHN클라우드의 수냉식 냉각 시스템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항시도 발 빠르게 지원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분산에너지특별법’에 따른 전기요금 차등제 적용과 요금 인하 방안을 산업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전력계통 영향평가도 5개월 안에 완료할 수 있도록 154kV급 40MW 전력설비 구축을 전제로 한전과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 전력공급 방안으로 에이치에너지와의 협의로 RE100 대응을 위한 저가 전력구매계약(PPA) 방식도 진행하는데, 장기계약 형태로 전기를 공급받는 동시에 초기 투자비 완화를 위한 맞춤형 요금제 적용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벤처투자 기업으로 AI, 사이버 보안 등 첨단 분야에 대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던 트랜스링크캐피탈이 투자사로 참여한다. 박은혁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교수는 “수냉식 시스템이 공랭식보다 관리가 어렵거나 누수 때 위험성이 있지만, 수냉식 시스템이 월등하게 유리하다”라면서 “글로벌 AI컴퓨팅센터의 큰 장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경북매일 배준수 기자(https://www.kbmaeil.com/article/20250731500356) 2025-08-04
포항공대 ‘정년연장 조기결정’ 첫 시행… 70세까지 근무(인공지능 한욱신 교수) 포항공대(포스텍)가 국내 대학 최초로 ‘정년연장 조기결정제도’를 도입하고 첫 수혜자 4인을 17일 발표했다.이 제도는 만 50세 무렵의 우수 교원 정년을 70세까지 연장하는 것을 미리 확정짓는 제도다. 이전에도 우수 교원의 정년을 연장하는 제도는 마련돼 있었지만, 정년을 2~3년 앞두고 정년 여부를 알 수 있어 석박사 학생 등 연구 인력이나 연구비를 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학교는 정년 여부를 조기에 확정해 우수 교원들이 장기 연구 계획을 사전에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이번에 선정된 연구자는 이현우 물리학과 교수(55), 정운룡 신소재공학과 교수(53), 한욱신 인공지능대학원 교수(53), 민승기 환경공학부 교수(52) 등 4명이다. 모두 각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글로벌 수준의 석학이다.   이 제도는 세계적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우수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3%로 시작해 최종적으로 정년 보장 교원의 30% 이내에서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는 조기결정제도를 통해 연구자들이 정년에 대한 불안감 없이 장기적인 연구 계획을 세우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종봉 포항공대 교무처장은 “연구자 중심 문화를 확산해 세계적인 연구 경쟁력을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했다.   출처: 동아일보 최지원 기자(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717/132022309/1) 2025-07-25
생성형 AI의 다음 단계인 에이전틱 AI, 신뢰성 확보가 관건(인공지능 김형훈 교수) [산업일보] 생성형 AI의 활용 영역이 넓어지면서 이제 LLM을 이용한 기술의 다음 단계인 에이전틱(Agentic) AI에 대한 논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생성형 AI와는 달리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사고하고 선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책임소재를 구분하기 어렵고 결과에 대한 신뢰도 역시 낮아질 수밖에 없다.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김형훈 교수는 1일 국회에서 열린 ‘고영향 AI 및 Agentic AI 시대의 신뢰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논의’세미나의 발제자로 참가해 생성형 AI 이후의 시대에 대한 대비책을 공유했다. ‘LLM and Agentic AI’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 교수는 “LLM 기반으로 만들어진 생성형 AI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외부의 툴과 다른 에이전트 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이 향상된 것이 ‘에이전틱 AI'”라고 소개해하면서 “이를 통해 복잡한 문제 해결 및 추론 능력이 향상되고 다양한 입력과 출력의 처리 역량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에이전틱 AI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권한의 문제’이다.  “생성형 AI에게 뭔가를 물어보면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LLM은 완벽하지가 않기 때문에 AI에게 뭔가를 물어보거나 권한을 이양했을 때 그것이 제대로 작동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말한 뒤 “더 큰 문제는 외부 환경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피지컬 AI에게 권한을 줬을 때 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어떻게 방어하고 복구할 것인가 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권한을 이양받은 에이전틱 AI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경우, 그에 대한 책임 소재 역시 정의되지 않아 향후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민감한 사안들도 AI끼리 주고받을 수 있다고 김 교수는 경고했다. 발제를 마무리하면서 김 교수는 “페이스북의 경우 최근에는 집단 사이의 혐오를 증폭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처음 페이스북을 만들었을 때의 의도가 혐오조장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AI역시 의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굉장히 많은 검증의 단계를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산업일보(https://kidd.co.kr/news/242237) 2025-07-07
AI가 공감 능력도 끌어올린다(인공지능 옥정슬 교수)   같은 상황을 겪더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전혀 다를 수 있다. 성장 배경 및 경험, 기질, 성격, 가치관 등의 차이가 큰 사람들끼리는 ‘공감’이 이뤄지기 어렵다. 국내 연구팀이 성격과 가치관 분석을 기반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포스텍은 황인석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옥정슬 교수 연구팀이 개인 정보를 기반으로 감정을 생성하는 AI 에이전트 ‘이모싱크(EmoSync)’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모싱크는 국제컴퓨터학회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술대회(ACM CHI 2025)에서 시연됐으며 시연된 연구 중 상위 5%에 드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모싱크는 사용자의 심리적 특성과 감정 반응 패턴을 꼼꼼하게 분석한 뒤 사용자의 경험 세계를 기반으로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상황을 제시한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직장에서 은근히 차별을 받거나 배제되는 상황에 잘 공감하지 못한다면 이모싱크는 사용자의 과거 경험을 분석해 학창 시절 소외감을 느꼈던 순간과 연결고리를 만든다. 사용자에게 익숙한 경험이라는 '렌즈'를 통해 타인의 감정을 들여다보도록 돕는 것이다.    연구팀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100명 이상의 실험 참여자들에게 이모싱크를 적용하자 타인의 경험에 대한 감정 이해도와 공감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개인 맞춤형 경험 비유가 공감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논문 1저자인 주효진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통합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AI가 사람들 간 이해와 공감을 돕는 데 활용될 수 있음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사람들 간의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돕는 AI 기술 개발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성형 AI가 사용자 개개인의 감정 구조를 파악하고 나아가 특정 감정을 유도하는 개인 맞춤형 경험을 생성할 수 있다는 기술적 잠재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며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공감을 유도하는 새로운 접근이라는 점에서 학문적, 사회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출처: 동아사이언스(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72263)   2025-06-19